콘래드보라보라 2

2021 타히티 신혼여행 : 보라보라 (2)

콘래드 보라보라에 머무르며 식사를 어떻게 해결할것인가, 조식은 이번엔 공식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했었기때문에 이용할 수 있다는 확신히 있었고 ㅋㅋ 점심은 아침을 둔둔히 먹고 출출할때 남아있는 컵라면을 먹기로. (계획은 그랬다) 결국 저녁이 문제였는데, 일단 리조트 밖에서 먹으려면 본섬까지 나가야하고 일4회 보트 운행 중 6시 이후 들어올때에는 심야할증요금이 붙어 이래저래 고민하지말고 리조트 안에서 먹는게 속 편할 것 같았다. 우리가 이용할 수 있는 오퍼는 아래와 같이 있었고, 이 중 디너 플랜을 선택했다. 흐 매일 인당 13만원의 저녁을 먹었다니😨 다시 느끼는 거지만 정말 본적없는 고물가다. 하지만 거의 모든걸 수입해오는 타히티의 현실을 생각한다면.........그래도 그렇게까지 비쌀 일인가 싶기도 하그 -..

2021 타히티 신혼여행 : 보라보라 (1)

보라보라를 이야기할 때 무엇부터 이야기해야할까? 모아나 테피티산의 모델이 된 오테마누산과 그 주변을 둥그렇게 둘러싸고있는 수상가옥 리조트, 밀키스 빛깔의 바다. 어디로 눈을 돌려도 머리속에 그렸던 꿈의 휴양지 모습이 실제 눈앞에 그대로 펼쳐지는 곳이었다. 게다가 만나면 "요라나~"하며 미소와 인사를 건내준 사람들까지, 단 하루만 머물러도 마음 속 울화와 짜증이 정화될 것만 같은 지상낙원이 바로 보라보라였다. 모레아에서 보라보라로 모레아에서 보라보라까지는 비행기로 1시간 20분정도 소요된다. 오전 10시 40분 출발 비행기라 공항에 9시 50분쯤 도착했는데 수속에 그리 오래걸리지않아 여유가 있었다. 비행기를 기다리며 공항 기념품 가게에서 구경하다 히나노 로고가 박힌 회색티가 눈에 쏙 들어왔는데 나중에 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