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ogue✈️ 36

20050507 Monument Valley

- from [http://www.americansouthwest.net/utah/monument_valley/] 예전에 Old house 다락방식구 키 큰 Karin과 (채소Karinr과는동명"이"인, way~~ too different) 얘기하던 중에 Monument Valley trip에 합류하기로 한 적이 있었다 멤머는 키 큰 Karin, 독일에서 온 Tanya, ......그리고 채소 Karin (두둥) 오늘이 바로 그 날! 영화에서 많이 등장하던 Monument Valley는 어떨까 기대하며 아침일찍 일어나 NISSAN 차를 렌트해 Monument Valley로 출발했다 우리나라에는 없는 드넓은 '지평선'을 보며 역시 또 쭉- 뻗은 길을 시원스레 달렸다 운전은 키 큰 Karin이 하고, 조수석..

20050503 ~ 0507 Wupatki monument 2

아침마다 나와 jumi, frederick은 rivo가 운전하는 스바루를 타고 프로젝트 장소로 갔다 (헉 그렇다면 josh와 ruth가 오붓이!?! ㅋㅋ) 앞좌석에 앉은 벨기에에서 왔다는 Frederick은 (Frederick은 유럽에서 마치 우리나라에서 민호, 영철이 이런 이름마냥 흔한 이름인지 ACE에도 Frederick이 참 흔했다) 마다가스카에서 왔다는 운전하는 Rivo와 함께 불어로 대화하고 뒷좌석의 나와 jumi는 한국어로 대화하고 아침마다 스바루안에서는 요상한 풍경이 펼쳐졌다 ㅋㅋ Frederick은 수줍보이에다가 날 누나라고 부르기까지! (코피 퐈~) 했는데 ACE에서 머무르는 기간이 한달도 채 안되어 이번 프로젝트가 마지막 프로젝트여서 함께 하던 Rivo가 오랜만에 불어쓴다고 좋아하다가 ..

20050503 ~ 0507 Wupatki monument 1

다섯번째 프로젝트 Wupatki monument, 5.3 ~ 5.7 Wupatki monument 내 울타리 보수 멤버는 supervisor : Josh volunteers: 나, jumi, Ruth, Rivo, Frederick - 헉 나 여지껏 Wuptaki인줄 알고 있었는데 Wupatki였어 (대혼란) - 직접 찍은 사진은 아니구요 잇힝! 이번 프로젝트는 Flagstaff와 가까운 Wupatki monument 주변에서의 프로젝트라 집에서 출퇴근하는 프로젝트였다 출퇴근프로젝트 일과는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나의 greedy함을 한껏 살린 샌드위치를 만들어 점심 도시락이랑 간식 챙기고 차를 타고 프로젝트 작업 장소로 가서 일하다가 오후가 되면 퇴근해서 자유시간 갖는 것이다 이거 점점 더 무슨 용역꾼이..

20050430 ~ 0502 day off

ACE 출발 전 IWO측에서 '중간에 슬럼프에 빠지기도 하니 MP3나 책같은거 챙겨가면 좋구요..'했는데, 이쯤되서는 아마도 이 즈음이 나한테는 슬럼프였던 것 같다 (찍은 사진이 한장도 없네) 기대했던 것과는 다르게 시간만 죽이며 씨모으던 프로젝트에서 돌아오니 내 침대는 다른 이들에게 점거당한 데다가 침대위에서 있었던 불미스러운 사건-_-을 전해 들은 후로 기분이 이루 말할 수 없이 나빠졌다 (주범: "열정의 동물" 커플) 기본적으로 프로젝트 기간 중에는 침대를 비워주고, 돌아오면 빈 침대에서 자는 것이라는데 그동안 침대는 여유가 있었으므로 그냥 각자 하나씩 침대를 정해서 쓰고 있었다 이번 새로운 ACE crew들의 대거 등장으로 그 암묵적인 룰이 깨지게 된 것이었다 따지고보면 나는 수련회 이런거 말고 ..

20050426 ~ 0429 Lake Mead

네번째 프로젝트 Lake Mead, 4.26 ~ 4.29 Lake Mead 주변 식물 종자 채집 멤버는 supervisor : Sasan volunteers: 나, jumi, 썽woo, karin, valentine, ben, jenny, geraldine, nichole 같은 장소, 같은 사람들 좀 지루했다 nursery 주변은 이미 씨앗 채집이 끝나서 호수 주변 더 넓은 곳 쪽으로 차타고 돌아다녔다 세째날쯤에는 비가 와서 실내에서 채집한 치아 씨를 고르다가, 오후에는 오랜만에 mcleod 가지고 길 넓히기 했다 아 역시 힘을 써야 뭔가 좀 일한것같;; (여성적 이성이 말한다: 이러면 안돼~ ) 근데 먼지 날림에 재채기는 자꾸 나고 허벅지에 개미 쏘이는 바람에 고생이었다 (도대체 허벅지쪽으로 개미가 올..

20050424 ~ 0425 2 day off in flagstaff

눈이 왔다 어이 4월 말인데 그래도;; 집에서 밍기적대다 도서관으로 출동했다 - 4월의 눈보라 "아이 니드 고우 투더 라이브러리!"라는 ACE 유행어가 대변하듯이 도서관은 모든 ACE crew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Northern Arizona University (NAU) Cline Library 1층에는 인터넷 사용 가능한 꽤 고사양의 PC가 여럿 있어 (한국어팩이 설치되어있기까지!) NAU 학생들은 물론이고 남녀노소 모두 애용했는데 스포츠를 사랑하는 ACE crew들은 이밖에 학교 농구장, 수영장들을 이용하기도 하고 전설로 전해지는 '어느 한국 ACE crew의 NAU 도강' 일화에서도 느껴지듯이 그야말로 지역사회에 개방된 곳으로서 환원 역할을 톡톡히 하는 학교의 모범을 보여준 곳이 아닌가 싶다 ..

20050422 ~ 0423 Lake Mead 2, Las Vegas

기록에 의하면 마지막날의 기분은 콧물 훌쩍거리는게 너무 짜증이 나서인기 기분이 안좋았다고 한다 민들레꽃씨를 모으다 angry 경찰한테 쫓겨나 다른 곳에서 또 씨모으고, 또 다른 곳으로 옮겨 씨모으고.. 옮겨다니다 콜로라도 강줄기도 보고, 영화세트장 비스무리한 곳도 들러 컨셉사진도 찍는 사이 기분 회복됐다 - 이래뵈도 콜로라도 강이란 말씸 - 이들이 보고있던 것은..........................................피자먹는 아즈마이 - - 컨셉 사진은 열심히 노는둥 일하는둥 이렇게 오전작업을 마지막으로 4일 프로젝트 끝! 드디어 Las Vegas로 출발이었다 +_+ 그러나.. 싱싱 잘 달리다가 정작 다 도착해서 sasan이 길을 헤매고, 길이 막히는 바람에 Las Vegas 시내 안에..

20050419 ~ 0421 Lake Mead 1

세번째 프로젝트 Lake Mead, 4.19 ~ 4.22 Lake Mead 주변 식물 종자 채집, 한마디로 씨모으기 멤버는 supervisor : Sasan (이녀석이 언제-_-) volunteers: 나, jumi, 썽woo, karin, valentine, andreas, frederick, ben, jenny - 저 멀리 보이는, 왠만한 해변 뺨치는 크기의 호수 - 우리가 할것은 이 풀들을 헤쳐 몇몇 씨를 모으는 것 이번 프로젝트로 갈 Lake Mead은 Nevada주에 있는 후버댐으로 만들어진 최대의 인공호수라는데, 사실 그것보다 더 내 귀를 솔깃하게 만들었던건 "이번 프로젝트는 수월할꺼야"라는 말 (아싸싸싸) 하지만 가는 길, 몹시 낑기는 밴 안에서 읽을(수있는 상황도 아니었거니와) 꺼리도, 들..

2005041718 San Diego 3

일어나니 날씨가 약간 흐렸다 차를 타고 싱싱- 발보아공원으로 갔다 발보아공원: 박물관, 동물원, 식물원 등등 관광자에겐 꿈의 종합선물세트같은 곳으로써 지도에서도 그 넓이가 상당히 컸다 일단, visitor center에 들러 지도를 얻고 각자 흥미대로 돌아다니고 다시 모이기로하여 나는 미술관과 식물원을 갔다 -미술관을 돌아보다 화가 나여 찍은 것 - 후에 여기뿐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Sea of Japan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씁슬.. - 매력있는 식충식물 - 식물원의 오리브라더스 - 일행들 기다리면서 본 엄청시리 큰 나무 발보아공원은 그 넓이가 워낙 방대하여 하루안에 다 둘러볼수 없는 곳이었다 두군데만 가봤다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바이바이 다음 목적지는 멕시코-티후아나 함양박씨오빠가 누차 강조하던 "티후..

20050416 San Diego 2

San Diego 둘째날 아침부터 렌트한 우리의 깜찍이 KIA 빨강이(문잠김 창문열림 모두 수동) 차문이 잠기는 바람에 정비공을 기다려야했다 그 동안 브로콜리와 나는 visitor center를 찾아 호튼플라자 주변을 배회했지만 (잠시 매장조사도 함께) visitor center는 항구 근처에 있다는 소식만을 얻고 돌아왔다 visitor center에서 San Diego의 명소라는 "Sea World"쿠폰을 나름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하고 Sea World로 향했다 해안도로를 따라 씽씽 달리니 마음이 탁 트였다 길 잃고 헤매기 전까지; 길을 잘못 들어선 김에 마트에 들러 점심거리&과일(자몽 완전 싸!!) 사고 다시 제대로 Sea World찾아갔다 입장하니 새삼스레 범고래 볼 생각에 설래었다 범고래 쇼는 2..